유진그룹, 기부도 스마트하게…바자회에 AI 활용

유진그룹이 마련한 '착한경매' 라이브 방송에서 28일 AI 진행자가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유진그룹 제공

유진그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마트한 기부활동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그룹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사내 온라인 자선바자인 '착한경매'를 열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착한경매'의 수익금은 임직원의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희망나눔캠페인'에 기부한다.

올해는 AI를 탑재한 인플루언서 등의 가상인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경매에 AI 진행자를 도입했다.

유진그룹 유튜브 채널인 '유진에버TV'를 통해 진행된 라이브 경매는 유진그룹 임직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참여자가 전년 대비 117% 늘어났다.

특히 올해는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착한경매에 직접 참여해 어려운 사회환경 속에서도 임직원이 나눔과 기부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