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빗속 응원전' 임시 대피소 설치

신용식 기자 2022. 11. 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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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리는 28일 밤 빗속 거리 응원에 대비해 광화문광장에 임시 대피소가 설치되고 지하철역엔 50여 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됩니다.

광화문역 등 행사장 인근 4개 지하철 역사에는 안전요원이 평시(12명) 대비 4배 이상 많은 53명 배치돼 인원 집중을 막기 위한 동선 관리, 지하철 시설물 점검 등 안전 관리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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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리는 28일 밤 빗속 거리 응원에 대비해 광화문광장에 임시 대피소가 설치되고 지하철역엔 50여 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됩니다.

서울시가 마련한 이 임시 대피소엔 구급요원과 난방기구, 환자용 간이 침대 등이 준비됐습니다.

서울시는 참여 시민들에게 비옷과 우산을 꼭 준비하고 추위에도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거리 응원을 주최한 붉은악마 측은 관람 공간 내에서 안전을 위해 우산을 펴지 말고 비옷을 입어달라고 안내할 예정입니다.

광화문역 등 행사장 인근 4개 지하철 역사에는 안전요원이 평시(12명) 대비 4배 이상 많은 53명 배치돼 인원 집중을 막기 위한 동선 관리, 지하철 시설물 점검 등 안전 관리에 나섭니다.

오늘(28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는 임시로 폐쇄됩니다.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모두 무정차 통과할 예정입니다.

광화문광장과 바로 이어지는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은 승강장 혼잡 수준을 감시해 필요시 무정차 통과시킬 방침입니다.

거리 응원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대중교통은 증편 운행합니다.

지하철 1·2·3·5호선 상·하선을 자정부터 29일 오전 1시까지 각 2회씩 총 16회 늘리고, 광화문을 경유하는 46개 시내버스 노선의 막차 시간은 광화문 출발 기준으로 0시 30분으로 연장합니다.

24일 1차전 때와 같이 세종대로가 통제되면 이를 통과하는 버스 노선은 인근 도로를 통해 우회 운행합니다.

이 경우 차내 또는 정류소에 안내문을 부착해 사전 안내할 예정입니다.

이날 광화문 일대에서 공공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는 반납·대여가 불가하고, 시·자치구 합동으로 주정차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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