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순 시의원 "불요불급 예산 삭감…민생·안전 예산 최우선"

박준배 기자 2022. 11. 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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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순 광주시의원은 28일 "경제위기와 기후재난으로 힘들어하는 시민을 위한 과감한 예산 편성을 위해 모두 힘을 모으자"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경제위기 속 민생경제 예산 최우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광주 만들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통합돌봄 △기후위기에 대응한 녹색 대전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 △불요불급한 도로교통 건설사업의 과감한 삭감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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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순 광주시의원이 28일 광주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광주시의회 제공)2022.11.28/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박필순 광주시의원은 28일 "경제위기와 기후재난으로 힘들어하는 시민을 위한 과감한 예산 편성을 위해 모두 힘을 모으자"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민생 살리기와 시급한 사업추진에 집중해 기존의 관례를 깨고 새롭게 예산을 심의·확정하는 예산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경제위기 속 민생경제 예산 최우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광주 만들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통합돌봄 △기후위기에 대응한 녹색 대전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 △불요불급한 도로교통 건설사업의 과감한 삭감 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북부순환도로 등 불요불급한 도로교통사업 예산을 과감히 삭감해야 한다"며 "삭감한 예산은 시급히 요구되는 간선도로와 자전거도로, 교통약자 이동차량 등 시급한 예산에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교육감에게 "공약사항이라도 시급한 사업이 아니라면 미뤄 달라"고 요청하고 동료의원들에게는 "민원 예산도 중요하지만 광주공동체 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 투입에 우선해 달라"고 호소했다.

광주시는 올해보다 2441억원(3.5%) 증액된 7조2535억원을, 시교육청은 4655억 원(18%) 증가한 3조575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12월14일까지 심의·의결한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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