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월드컵 특수 이어 나간다…"조별예선 준비 단단히"

임현지 기자 2022. 11. 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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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치러진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조별예선에서 기대 이상의 특수를 누린 유통업계가 2차, 3차전을 위한 수요 대응에 나선다.

배달 주문에 대비해 서버를 증설하고, 집에서 응원하는 '집관족'을 겨냥한 먹거리 제품을 출시한다.

접속자가 몰려 24일 저녁 한때 먹통 사태가 발생했던 배달의민족은 이날 치러지는 가나전에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오류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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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25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지난 24일 치러진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조별예선에서 기대 이상의 특수를 누린 유통업계가 2차, 3차전을 위한 수요 대응에 나선다. 배달 주문에 대비해 서버를 증설하고, 집에서 응원하는 '집관족'을 겨냥한 먹거리 제품을 출시한다.

지난 24일 1차전 우루과이전 당시 치킨 프랜차이즈와 편의점 등은 기대 이상의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BBQ치킨은 전월 대비 170%, 평일 평균 대비 148% 매출이 늘었다. 최근 출시한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경우 전날 대비 매출이 3배 늘었다. bhc치킨 역시 전월 동일 대비 200%, 전주 동일 대비 130% 뛰었다.

편의점 GS25는 전주 동요일(11월17일) 대비 매출이 19.5% 늘었다. 특히 맥주는 186.4%, 치킨은 146.9%, 안주류는 125.0% 신장했다.

CU는 거리 응원이 열린 광화문과 시청광장 인근 점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맥주는 전주 대비 1030%, 스낵류는 680%, 안주류는 570% 늘었다.

이마트는 월드컵 개막 전일인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치킨 등 튀김류 매출이 전년 대비 60.2% 증가했다. 즉석 피자와 훈제 삼겹살 등 구이류도 각각 52.7%와 23.9% 늘어났다. 맥주와 와인 등 주류 전체 매출도 19.8% 증가했다.

업계는 이날 치러지는 가나전과 다음달 3일 진행되는 포르투갈과의 3차전 대비에 나섰다.

교촌치킨은 배달 인력난에 따라 자사앱에서의 배달 주문을 중단하고 배달앱을 통한 주문만 받기로 했다. 다만 포장 주문은 자사앱으로도 가능하다. BBQ 역시 서버 용량을 증설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접속자가 몰려 24일 저녁 한때 먹통 사태가 발생했던 배달의민족은 이날 치러지는 가나전에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오류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집관족을 겨냥해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키친델리 치킨, 맥주, 피코크 간편식 등 인기 먹거리 행사에 나선다. 대표 메뉴인 튀긴 치킨 '생생치킨'과 구운 치킨 '로스트치킨'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해 각 6980원에 1인 1마리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KFC는 '치맥 승리콤보'와 '버맥 승리콤보'를 다음달 2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치맥 승리콤보는 치킨 안심살로 만든 순살 치킨 스낵 텐더(8조각)와 닭껍질튀김, 야채 샐러드 코울슬로, 맥주 2잔 ▲버맥 승리콤보는 스콜쳐버거플러스와 텐더(2조각), 스위트칠리소스, 맥주 1잔으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차 예선전에서 폭발적인 특수를 누렸다"며 "이날은 비 오늘 날씨로 집에서 축구를 관람하는 이른바 '집관족'을 겨냥해 간편식과 안주 등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행사들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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