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노 시의원 "풍암호수 수질 개선…주민협의체 방안 수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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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광주시의원은 28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주민 협의체를 통해 결정된 풍암호수 수질 개선 방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역구 시·구의원 전원과 인접한 모든 동의 주민대표 35명으로 구성한 협의체가 곧 가동된다"며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는 주민들이 원하는 풍암호수 수질개선 방안을 수용할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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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이명노 광주시의원은 28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주민 협의체를 통해 결정된 풍암호수 수질 개선 방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시와 빛고을중앙공원개발㈜는 지난 7월 중앙공원 1지구 사업지에 포함된 풍암 호수의 수질개선을 위해 호수바닥 일부를 매립해 최대 6m인 수심을 1.5~2.5m 가량으로 낮추는 계획을 세웠다.
주민과 환경단체는 신규 관정을 뚫을 때 주변 환경에 미치는 문제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가 부족하고 배수로를 통해 물를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수질 문제가 확실히 해결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한다.
이 의원은 "지역구 시·구의원 전원과 인접한 모든 동의 주민대표 35명으로 구성한 협의체가 곧 가동된다"며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는 주민들이 원하는 풍암호수 수질개선 방안을 수용할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수질 개선 방안으로 풍암호수를 메인 호수인 1호수와 정화용 소형 호수인 2호수로 분리하고, 2호수에서 정화되는 물이 1호수와 치환되면서 계속 순환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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