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상민 장관 해임결의안 발의 결정‥거부시 탄핵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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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0·29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고,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면 탄핵소추안 발의를 검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기로 입장을 정했고, 탄핵소추안도 추가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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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0·29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고,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면 탄핵소추안 발의를 검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고 그 시한까지 기다렸지만 끝내 답을 얻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 달라는 국민과 유가족 뜻을 받들어 자진사퇴나 파면을 기다려 왔다"면서 "참사 한 달이 다 되도록 언제까지 책임을 회피하고 뭉개기로 갈 것인지 납득되지 않는다"고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기로 입장을 정했고, 탄핵소추안도 추가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해임건의안 발의를 위해 박 원내대표는 내일 오후 1시 30분 민주당 의원총회를 소집해 당론을 모은 뒤, 다음 달 1일과 2일 열릴 본회의에서 해임건의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장관 등 국무위원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3분의 1의 발의와 2분의 1의 찬성으로 의결할 수 있어, 국민의힘 협조 없이 민주당 단독으로도 처리가 가능합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1349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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