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월드컵 탈락했지만 테니스 데이비스컵 우승

조영준 기자 2022. 11. 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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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오제알리아심(세계 랭킹 6위)과 데니스 샤포발로프(세계 랭킹 18위, 이상 캐나다)를 앞세운 캐나다가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했다.

캐나다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2022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결승(2단식 1복식)에서 호주를 2-0으로 눌렀다.

에이스끼리 맞붙는 2단식에 나선 오제알리아심은 호주의 알렉스 드미노(세계 랭킹 24위)를 2-0(6-3 6-4)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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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데이비스 컵에서 우승한 캐나다 선수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세계 랭킹 6위)과 데니스 샤포발로프(세계 랭킹 18위, 이상 캐나다)를 앞세운 캐나다가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했다.

캐나다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2022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결승(2단식 1복식)에서 호주를 2-0으로 눌렀다.

캐나다는 2019년 이 대회에서 처음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랭킹 2위)가 이끄는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했다.

올해 다시 한번 결승에 오른 캐나다는 호주를 만났다. 1단식에 출전한 샤포발로프는 호주의 서나시 코키나키스(세계 랭킹 95위)를 2-0(6-2 6-3)으로 이겼다. 에이스끼리 맞붙는 2단식에 나선 오제알리아심은 호주의 알렉스 드미노(세계 랭킹 24위)를 2-0(6-3 6-4)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카타르에서 진행 중인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캐나다 축구 대표팀은 세르비아에 1-4로 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테니스 대표팀은 우승 컵을 거머쥐며 캐나다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호주는 전날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자국 대표팀 경기를 보고 전의를 다졌다. 그러나 캐나다의 '원투 펀치'인 샤포발로프와 오제알리아심에게 모두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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