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野,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 결정…“탄핵소추안도 검토”

방재혁 기자 2022. 11. 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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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기로 입장을 정했다. 또한 탄핵소추안에 대해 추가로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까지 대통령이 책임 있게 이 장관을 파면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고 기다렸지만 끝내 답을 얻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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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책임회피하고 뭉개기로 갈지 납득 안되는 상황”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중대본 회의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기로 입장을 정했다. 또한 탄핵소추안에 대해 추가로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까지 대통령이 책임 있게 이 장관을 파면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고 기다렸지만 끝내 답을 얻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윤석열 정부에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엄중히 물어달라는 국민과 유족의 뜻을 받들어 그동안 스스로 물러나든지 대통령이 파면하든지 하라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지만 참사발생 한달이 다 되도록 묵묵부답”이라며 “언제까지 책임을 회피하고 뭉개기로 갈 것인지 납득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해임건의안 발의를 위한 실무적 작업에 착수하고 내일(29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이 상황에 대한 보고와 동의 절차를 거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 의총에서 보고하고 나면 30일 발의를 하고 내달 1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라며 “내달 2일도 본회의가 있어 그날 처리를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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