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헬기추락사고 유가족 재난심리회복 지원

이종재 기자 2022. 11. 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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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양양 현북면 일원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밀착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재난심리회복센터를 운영하는 대한적십자사 강원지부는 이날부터 상황종료시까지 현장에서 상담이 필요한 유가족에 대해 개별 방문상담을 우선으로 실시한다.

박동주 도 재난안전실장은 "유가족에 대한 심리상담을 통한 충격완화와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등 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을 세심히 고려해 양양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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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강원 양양군 현북면 명주사 인근에서 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 진화를 마친 뒤 추락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양양군 제공)/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양양 현북면 일원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밀착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재난심리회복센터를 운영하는 대한적십자사 강원지부는 이날부터 상황종료시까지 현장에서 상담이 필요한 유가족에 대해 개별 방문상담을 우선으로 실시한다.

또 사망자별로 양양군에서 배정한 유가족 전담공무원을 통해 유가족의 개별적인 심리지원 필요사항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지원한다.

상담결과 관심군에 해당하는 유가족에 대해서는 현장상담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선 상담을 통해 관리를 할 계획이다.

박동주 도 재난안전실장은 “유가족에 대한 심리상담을 통한 충격완화와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등 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을 세심히 고려해 양양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오전 10시50분쯤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 야산에서 산불 계도 임차헬기 1대가 추락해 탑승자 5명 전원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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