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장점·정보 알려 편견 개선을"

김창영 기자 2022. 11. 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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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 대표 4명은 28일 서울경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2022 중소기업 스마트일자리대전' 토론회에 참석해 중소기업과 청년일자리 간 '3不'(3불, 불균형·불합리·불만족)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채용 정보 비대칭이 불균형을 야기한다며 구직자가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접점을 늘리고 중소기업을 향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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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中企 스마트일자리대전
청년들이 본 '3不' 해법
28일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2년 스마트일자리대전 행복한 중기 경영대상 시상식후 열린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개선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송보희 한국청년정책학회 학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이호재기자. 2022.11.28
[서울경제]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 대표 4명은 28일 서울경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2022 중소기업 스마트일자리대전’ 토론회에 참석해 중소기업과 청년일자리 간 ‘3不’(3불, 불균형·불합리·불만족)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채용 정보 비대칭이 불균형을 야기한다며 구직자가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접점을 늘리고 중소기업을 향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종윤(서강대 경영학과 3학년) 학생은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고용 안정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인식이 여전하지만 사실 중소기업 중에서도 고용이 안정적인 곳이 많다"며 "중소기업들이 이런 점들을 많이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혜(순천향대 중국학과 3학년) 학생은 “MZ세대는 개성이 뚜렷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중소기업에서는 자신과 기업이 잘 맞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부족하다”며 “청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유튜브 채널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제조 및 판매 과정을 알려준다면 구직자에게 많은 정보를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청년 대표들은 채용 과정에서 벌어지는 불합리·불만족 문제는 기업에 인재 발굴 실패, 구직자에게 사회 부적응 문제를 야기하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나현(중앙대 경제학부 2학년) 학생은 “일부 중소기업들은 상경계열 우대와 같은 전공 조건을 내걸어 중소기업 지원을 포기하는 사례들이 많다”며 “복수 전공이나 개인적 공부를 통해 전공과 다른 분야를 다룰 수 있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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