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 측 "음원료 無정산사실 아냐"→"이승기 "더이상 대화 無의미"…진실게임 되나[SC이슈]

고재완 2022. 11. 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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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후크 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가 갈등을 빚으며 사태가 진실게임 양상을 띄게 됐다.

이승기 법률대리인 측은 "후크 측이 '음원료 정산금 미지급은 사실이 아니며, 합의서를 통해 이승기에 대한 모든 채권채무가 정리됐다'고 밝힌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후크의 거짓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로 인해 이승기는 후크와는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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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승기와 후크 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가 갈등을 빚으며 사태가 진실게임 양상을 띄게 됐다.

27일 유튜브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이승기가 사면초가에 몰린 이유…대표의 소름 돋는 행동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진호는 "이승기가 유리하기만 한 상황은 아니다 오히려 이승기가 사면초가에 빠졌다"고 분석하며 "소속사 식구들이 침묵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이승기가 불합리한 대우를 받았다는 게 하나하나 증빙이 됐는데 아무도 이승기를 위해 목소리를 내주는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이승기는 매니저 단 한 명과 후크에서 나왔다. 매니저와 홀로 이 모든 걸 감당하고 있다. 심적으로나 외형적으로나 결코 쉬운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권진영 대표는 업계에서 굉장히 유명하다. 이선희와 이승기 단 두 명만 데리고 수백억 원이 넘는 회사로 키운 저력이 있다. 권 대표의 파워는 방송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각에서는 방송사에서 권대표의 눈치를 본다는 말이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권진영 대표는 수백억 원대 자산가다. 알려진 것만 수백억이다. 천억 원대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재산을 갖고 있다"며 "이런 분이 결코 이 사안에 대해 그냥 넘어가진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어 "후크가 국내 최고 법무법인을 선임하려고 미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승기 측은 28일에도 공식입장을 밝히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승기 법률대리인 측은 "후크 측이 '음원료 정산금 미지급은 사실이 아니며, 합의서를 통해 이승기에 대한 모든 채권채무가 정리됐다'고 밝힌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후크의 거짓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로 인해 이승기는 후크와는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승기는 후크로부터 음원료 지급 정산서를 받은 적이 없다. 따라서 후크가 이승기에게 어떤 음원료를 어떤 방식으로 지급했다는 것인지 전혀 알 수 없다"며 "분명한 사실은 후크가 이승기에게 음원수익의 발생 사실을 고의로 숨겼고, 정확한 내역과 근거에 따른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후크는 2018년 이후에야 이승기에게 매출 내역서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해당 내역서에 음원료와 관련한 내용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아직까지도 음원료 매출내역 및 정산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점, 지금껏 '너는 마이너스 가수'라는 가스라이팅으로만 일관한 점에 대해선 다시 한 번 유감을 표한다"며 "후크는 2021년경 이승기와 재계약을 할 당시, 당사자간 채권채무 관계를 모두 정리했다고 밝혔지만 이 부분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해당 합의서는 이승기씨와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이의 음원료 정산 합의서가 아님을 명확히 알린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승기와 후크의 갈등은 진실게임으로 변했다. 후크 측은 음원료를 정산했다는 주장이지만 이승기 측은 "음원료 정산은 없었다"는 당초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 후크에서 주장하는 2021년 합의서에 대해 이승기 측은 "부동산 투자금 47억 원에 관한 것"이라며 정산과는 관련없다고 강조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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