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중 급사 막는 아기 속싸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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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갓난아기는 생후 12개월까지 하루의 절반 이상을 잠을 자며 보낸다.
육아용품 브랜드 애기바당은 안전성을 강화한 속싸개 제품 '모드락속싸개'(사진)로 아기에게 안전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표방한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가 2019년 출시한 모드락속싸개는 신체 사용이 미숙한 아기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몸을 감싸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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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바당 '모드락 속싸개'
대부분 갓난아기는 생후 12개월까지 하루의 절반 이상을 잠을 자며 보낸다. 육아용품 브랜드 애기바당은 안전성을 강화한 속싸개 제품 ‘모드락속싸개’(사진)로 아기에게 안전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표방한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가 2019년 출시한 모드락속싸개는 신체 사용이 미숙한 아기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몸을 감싸는 제품이다. 여기에 아기가 뒤집어지는 걸 방지하는 뒤집기 방지 쿠션과 아기의 목과 척추를 받쳐주는 쿠션 지지대, 체온 조절을 돕는 이너 시트, 배앓이 방지 기능을 추가했다.
이 제품은 유아급사증후군(SIDS)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SIDS란 신생아가 잠을 자다가 호흡이 끊겨 급사하는 것이다. 어른과의 침대 공유, 지나치게 부드러운 침구나 불안정한 자세 등이 원인으로 꼽히는데 모드락속싸개를 통해 이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성현 대표는 “모드락속싸개의 편리함과 차별화한 디자인이 입소문을 타면서 작년에 2억9000만원인 매출이 올해 4억원까지 늘 전망”이라고 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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