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日 번갈아 꺾던 강동윤, 롄샤오에게 막혔다

권수연 2022. 11. 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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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은 28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롄샤오(중국) 9단에게 166수만에 불계패했다.

지난 10월 열린 본선 1라운드 제4국에서 중국의 판팅위 9단을 꺾은 강동윤은 시바노 도라마루(일본), 퉈자시(중국) 9단을 상대로 파죽지세로 연승했다.

강동윤의 질주는 끝났지만 신진서, 변상일, 박정환 9단이 대기하고 있다.

중국은 커제, 구쯔하오, 롄샤오 9단이 생존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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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9단, 한국기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4연승으로 질주하던 강동윤 9단의 콧노래가 멈췄다,

강동윤은 28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롄샤오(중국) 9단에게 166수만에 불계패했다.

지난 10월 열린 본선 1라운드 제4국에서 중국의 판팅위 9단을 꺾은 강동윤은 시바노 도라마루(일본), 퉈자시(중국) 9단을 상대로 파죽지세로 연승했다. 

전날은 일본의 위정치 8단을 상대로 266수만에 흑 반집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그의 질주는 롄샤오에게 잡히며 끝났다.

이 날 강동윤은 초반 포석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중반에는 미세하게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상변 패싸움 과정에서 착각으로 좌변 대마를 몰살시키고 말았다. 결국 강동윤은 포기하고 돌을 던졌다. 

강동윤의 질주는 끝났지만 신진서, 변상일, 박정환 9단이 대기하고 있다. 중국은 커제, 구쯔하오, 롄샤오 9단이 생존해있다.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이 홀로 남은 상황이다. 

오는 29일 농심배 2라운드 마지막 대국인 본선 9국에서는 롄샤오와 이야마의 대결이 펼쳐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우승국에게만 상금 5억원을 지급한다. 연승상금이 있어 강동윤은 2천만원을 받게 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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