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경 보고대회서 우주항공청 제안했다
정희영 기자(giraffe@mk.co.kr) 2022. 11. 28. 17:45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추진 의지를 밝힌 '한국형 NASA(미 항공우주국)'는 지난해 3월 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팀이 공개한 항공 우주 강국을 향한 '비상(飛上)' 보고서 '비욘드 그래비티'에서 제안한 내용이다. 매일경제는 지난해 3월 국민보고대회에서 "대통령이 나서서 모든 부처를 아우르고 통솔하며 장기적이고 일관된 항공 우주 정책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항공 우주 거버넌스를 재정립하고 우주에 대한 한국의 의지를 알릴 수 있다"고 제언했다. 또 이를 위해 국가우주위원회의 위원장을 격상시켜 '한국형 NASA'의 모태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항공청 설립 업무를 수행할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크게 △전략기획팀 △제도기획팀 △운영지원기반팀으로 운영된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최근 누리호와 달탐사선 발사에 성공하는 등 한국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제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걸맞은 국가 우주 항공 거버넌스를 구축해 정책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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