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0년 뒤 달 착륙·채굴‥2045년에는 화성 착륙"

미래 우주 경제 로드맵 발표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광복 100주년인 2045년에 우리 힘으로 화성에 착륙하는 것을 목표로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앞으로 우주에 대한 비전이 있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풀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래 세대에게 달의 자원과 화성의 터전을 선물하겠다."면서 5년 안에 달을 향해 날아갈 수 있는 독자적인 발사체 엔진을 개발하고 2032년에는 달에 착륙해 자원 채굴을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과학기술정통부 산하에 우주항공청을 신설하고 대통령 본인이 직접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맡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과기부는 특별법을 통해 내년까지 우주항공청을 신설하는 것을 목표로, 오늘부터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1343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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