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곽상도가 김만배에게 돈주고 징역3년 가라고 했다"
안정훈 기자(esoterica@mk.co.kr) 2022. 11. 28. 17:36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혐의를 받고 있는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과거 김만배 씨(화천대유 대주주)와의 술자리에서 김씨에게 "(김만배) 회사에서 돈을 꺼내 (나에게) 주고, 3년 징역을 갔다 오라"고 말해 김씨가 격분했었다고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28일 법정에서 진술했다. 이날 남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부장판사 이준철)에서 열린 곽 전 의원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재판에서 검찰 요청에 의해 증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반면 곽 전 의원은 이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운동 한 분들한테 돈 달라고 했다는 게 가당키나 한 얘긴가"라며 "나방이 불에 뛰어드는 격"이라고 선을 그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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