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 수서까지 1시간반 중부내륙철도 예타 통과
김정환 기자(flame@mk.co.kr) 2022. 11. 28. 17:36
경북 문경과 김천을 잇는 고속철도가 생기고 충남 서산시 대산읍과 당진시 사이에는 고속도로가 들어선다. 정부는 28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건설 사업을 담은 예비타당성·타당성 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재정사업평가위 핵심은 문경~김천 구간에 시속 250㎞ 속도로 달리는 고속철도를 짓는 사업이다. 고속철도 사업이 이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서울 수서역과 경남 거제를 잇는 내륙철도망이 완성될 전망이다. 철도가 들어서면 김천에서 수서역까지 철도 이동 시간은 90분으로 단축된다. 승용차 이동 시간 190분과 비교하면 100분이 빨라지는 것이다.
서산시 대산읍과 당진시 당진2동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정부는 대산항 인근에 대산~당진고속도로를 신설하면 화물차량 운행비가 절감되고 당진~영덕고속도로(동서축)와 서해안고속도로(남북축)를 연계해 지역 간 이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얼어붙은 청약 시장…서울 1순위 청약자 8분의 1로 '뚝' - 매일경제
- [속보] 정부-화물연대 첫 협상 결렬…안전운임제 입장차만 확인 - 매일경제
- 선수들 빵꾸난 양말 혈투 흔적 아니었네 - 매일경제
- “친구 할머니가 차에 깔렸어!”…중3 여섯명이 70대 목숨 구했다 - 매일경제
- ‘사격 국대’ 김민경, 실격 없이 완주…성적은?(‘운동뚱’)
- 백범 김구 증손녀, 태국 최대 재벌가 아들과 결혼 - 매일경제
- 尹 "10년뒤 달에서 자원 채굴"…'한국형 NASA' 설립 본격화 - 매일경제
- 월소득 450만원도 공공분양 청약 - 매일경제
- CL, 카리스마+섹시의 정석[똑똑SNS] - MK스포츠
- 김세정, 시선 사로잡는 슬림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