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협, 벤투 감독 회견 당시 '통역실수' 관련 FIFA에 항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가나의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의 발언을 통역하는 과정에서 통역사가 잘못 전달하는 실수가 발생한 데 대해 FIFA에 공식 항의했다.
축구협회는 "당시 공식 기자회견에서 발생한 통역 오역과 관련해 FIFA 미디어 운영 관련 담당자에게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항의 이메일을 전날 오후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가나의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의 발언을 통역하는 과정에서 통역사가 잘못 전달하는 실수가 발생한 데 대해 FIFA에 공식 항의했다.
축구협회는 "당시 공식 기자회견에서 발생한 통역 오역과 관련해 FIFA 미디어 운영 관련 담당자에게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항의 이메일을 전날 오후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FIFA는 "공식 통역은 미디어 운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고 알려왔다.
전날 카타르 도하의 대회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진행된 양 팀 감독·선수 기자회견에서는 영어나 포르투갈어를 한국어로 통역하는 동시 통역사가 참석자들의 말을 엉망으로 통역해 취재진 업무에 큰 차질을 빚었다.
특히 한국 대표팀과 관련해 최대 관심사인 김민재(나폴리)의 가나전 출전 여부와 관련한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의 발언을 오역하는 큰 실수를 했다.
벤투 감독은 김민재의 출전 가능성을 두고 "아직 모른다"고 말했으나 통역사는 김민재가 황희찬(울버햄프턴)과 함께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통역했다. 이때문에 동석한 황인범 조차 두명 다 결장하는 것을 전제로 인터뷰를 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벤투 감독이 정정발언을 해서 상황을 수습했다.
withyj2@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범 김구 증손녀, 태국 재벌가 ‘짜른폭판’ 며느리 됐다
- “김민재, 월드컵 빨리 탈락했으면”…부상 걱정한 伊기자의 애정
- [영상] 승리 후 폭도로 변한 모로코 축구팬들…벨기에·네덜란드서 난동 [나우,어스]
- 코에 ‘여성용품’ 꽂은 캐나다의 ‘축구전설’…“최고의 선수, 최고의 순간”
- 가수 태연도 당한 2500억대 기획부동산 사기, 검찰 재송치
- “한국 홀대에 열 받았다” 뿔난 ‘이 분’ 떠난다, 무슨 일?
- 이승기 측 “음원 정산 받은 적 없어…후크와 더 이상 대화 무의미”
- “아무리 ‘내돈내산’이어도 이건 심했다” 칼 빼든 방심위, 왜?
- “일본 ‘월드컵 여신’ 등장” “월클 미모 떴다”…韓팔로워도 급증, 누구?
- “아이폰보다 예쁜데 비싸다?” 삼성 200만원 ‘백색폰’ 고심 끝 출시 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