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럽 첫 스승' 가나 감독, '손흥민 저지할 플랜 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가나의 오토 아도 감독이 손흥민이 공격을 이끄는 한국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토 아도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을 통해 한국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에서 가나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다.
아토 오도 감독은 함부르크 유스팀에서 손흥민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가운데 월드컵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아토 오도 감독은 "손흥민은 매우 좋은 선수다. 손흥민은 라인 사이를 질주하고 슈팅 능력이 매우 좋다.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다. 그런 점들로 인해 좋은 선수가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함부르크 19세 이하(U-19) 팀을 지도했던 오토 아도 감독은 "유스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손흥민에게는 특별한 것을 봤다"며 "내가 함부르크에서 손흥민의 1군팀 합류를 추진했고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좋은 경력을 보냈다"고 전했다.
특히 손흥민과의 대결에 대해 "우리는 팀으로 손흥민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간격을 줄여야 하고 위험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핵심"이라고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에서 활약 중인 가나 대표팀의 수비수 아마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알고 있다. 매우 날카롭다"며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손흥민을 저지할 계획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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