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연계 K패션·뷰티·소비재, 자카르타서 빛났다

2022. 11. 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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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K-뷰티 등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CAST) 사업의 참여 기업들이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류팬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밝게 빛났다.

또한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와 참여기업 에이피씨웍스의 협업 상품인 전통봉채 물감 키트 '오색코리아'의 일러스트 채색 체험 프로그램 등에도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면서 롯데쇼핑에비뉴가 자카르타 현지 한류 팬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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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관
‘KOREA 360’ 한류연계장터 성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K-패션, K-뷰티 등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CAST) 사업의 참여 기업들이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류팬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밝게 빛났다. 자카르타 한류팬들은 ‘오징어게임’ 드라마에 나오는 ‘추억의 뽑기’를 통해 맘껏 웃기도 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 주관으로 27일 까지 사흘간 자카르타 롯데쇼핑에비뉴에 위치한 K-브랜드 해외홍보관 ‘KOREA 360’에서 한류콘텐츠(이하 한류 IP)와 협업한 제품들의 장터가 열렸다.

“우리는 좀 놀 줄 아는 한류팬” 인도네시아 팬들이 한류 굿즈를 내보이고 있다.

정부와 진흥원은 한류의 외연 확장과 중소기업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한류 IP와 연계한 제품의 기획·개발, 홍보, 유통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캐스트 사업은 이번 자카르타 ‘KOREA360'에서 패션, 뷰티, 콘텐츠, 생활소비재 관련 참여기업 상품을 선보였다. 전시장 내에서는 제품 전시 외에도 한류 IP와 중소기업의 협업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캐스트 메이커즈’도 선보여 관람객의 발길을 잡았다.

또한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와 참여기업 에이피씨웍스의 협업 상품인 전통봉채 물감 키트 ’오색코리아‘의 일러스트 채색 체험 프로그램 등에도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면서 롯데쇼핑에비뉴가 자카르타 현지 한류 팬들로 붐볐다.

한류행사에 모인 자카르타 시민들

방문객 및 한류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는 한국의 놀이 중 하나인 ‘추억의 뽑기’가 인기였다. 단순하고 쉬운 뽑기놀이를 통해 당첨자들에게 참여기업 개발상품인 씨엔티드림의 친환경 뷰티바와 리슬, 돌실나이의 패션 잡화 등을 증정했다.

진흥원은 캐스트 사업 참여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월 12~13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2022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에서 전시,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2만 9000여명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월드컵 축구 빅게임 만큼 한류팬들을 모은 것이다.

한류스타 사진 및 입간판 앞에서 셀카놀이를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한류팬들

정길화 진흥원장은 “캐스트 사업 참여를 통해 좋은 제품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해외 진출을 하지 못했던 국내 중소기업과 한류 콘텐츠가 협업으로 동반 상승효과를 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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