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토부 공모 ‘AIoT 핵심기술 개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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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98억원(국비 128억원, 민간투자비 26억원 포함)을 투입해 AIoT 인프라를 구축한다.
성남시는 1㎢ 범위에서 하루 1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초대규모 AIoT 네트워크를 구축해 ▲탄천 유역의 도시홍수 대응과 배수시설 관리 ▲도심지 공사 현장 안전·재난·환경 감시 ▲스마트 시민 안심 공원 조성 등 3종 실증 서비스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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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경기도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2년 스마트시티 인프라 AIoT(사물지능융합기술)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98억원(국비 128억원, 민간투자비 26억원 포함)을 투입해 AIoT 인프라를 구축한다.
성남시는 1㎢ 범위에서 하루 1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초대규모 AIoT 네트워크를 구축해 ▲탄천 유역의 도시홍수 대응과 배수시설 관리 ▲도심지 공사 현장 안전·재난·환경 감시 ▲스마트 시민 안심 공원 조성 등 3종 실증 서비스를 추진한다.
탄천 유역의 도시홍수 대응 및 배수시설 관리는 디지털 트윈 시스템으로 시간대별 하천 범람 상황을 예측해 침수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컴퓨터 가상공간에 15.8㎞의 탄천 성남 구간을 쌍둥이처럼 똑같이 만들어 놓고 수위·강우·침수 등의 데이터 분석 자료와 변화 예측값을 대입해 하천 범람 상황을 모의실험(시뮬레이션) 하는 작업이 실시간 이뤄진다.
도심지 공사 현장 안전·재난·환경 감시는 공사 현장의 영상과 소리, 화재·붕괴·유해가스 등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위험 상황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알려 사고를 방지하는 실증 서비스다.
스마트 시민 안심 공원은 공원 방문객의 낙상·위험지역 출입, 비명이나 위험 상황 소음, 화재, 환경 데이터 등을 분석해 위급상황을 판별하고, 경찰서나 소방서 등 관계기관을 즉시 연결해 시민 안전 대응 수준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초대규모 AIoT 네트워크는 분산된 IoT 연결망을 통합하고, 초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초연결성, 초지능성, 초융합성을 구현한다”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선제 대응해 재난·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고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변준성 기자(tcnews@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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