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소프트테니스 직장동호회, 전국대회 연속 우승

제23회 문화관광부장관기 개인복식 김은형·조상래 조

[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용인시청 소프트테니스 동호회가 전국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기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6~27일 안성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3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시·도 대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용인시청 소프트테니스 동호회 소속 선수들이 경기도 대표로 출전, 개인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27일 안성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3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시·도 대항 소프트테니스 대회’에서 개인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한 김은형(왼쪽) 조상래(오른쪽) 주무관 [사진=용인특례시]

주인공은 김은형(시민소통관) 주무관과 조상래(재산관리과) 주무관으로 이들은 8강에서 같은 동호회 소속 김광환(차량등록사업소), 김주일(모현읍) 조를 4대2로 제치고 4강에 올라 경북팀도 4대2로 따돌렸다.

결승에선 충북팀과 맞붙어 이들을 4대1로 가뿐히 제압하고 우승 메달을 따냈다.

50여 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는 용인시청 소프트테니스 동호회는 그동안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실력을 쌓아 왔고, 이날 대회에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승을 이끌어 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것이 행정력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동호회를 운영하는 궁극적인 목표”라며 “좋은 성과를 내 준 직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직장동호회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50개 동호회에 1천929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용인=변준성 기자(tcnew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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