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갈아탈래” 신규 공급 목말랐던 지역에 들어서는 신축단지

이대율 2022. 11. 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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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 한 해 경기 지역에서만 총 12만여 가구가 공급되는 가운데, 한동안 분양이 뜸했던 지역에서도 신규 물량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서정동은 2007년(1,546가구, 부동산R114) 분양 이후 약 10년 이상 동안 신규 공급이 없어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았던 상태다.

최근에는 신규 단지의 내부 설계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어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의 갈아타기도 한층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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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 12만7,000여 가구 공급…분양 뜸하던 지역에서도 새 아파트 ‘속속’
특화 설계 적용으로 주거 만족도 높아…갈아타기 및 실수요 몰리며 인기 이어져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조감도

신규 분양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 한 해 경기 지역에서만 총 12만여 가구가 공급되는 가운데, 한동안 분양이 뜸했던 지역에서도 신규 물량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고금리 여파로 분양시장 열기가 한차례 가라앉았지만, 공급 가뭄 지역 내 새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한 모습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경기도에서는 총 12만1,515가구(24일 기준, 임대 제외)가 분양됐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6년(13만3,032가구) 이후 약 6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기존 분양 물량에 올해 막바지까지 미뤄졌던 밀어내기 물량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이 없었던 지역 곳곳에서도 새 아파트 소식이 잇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평택시를 꼽을 수 있다. 올해 11월 평택시에 분양한 ‘평택고덕 디에트르 리비에르’의 경우 1순위 평균 33.7대 1로 올 하반기 경기도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서정동은 2007년(1,546가구, 부동산R114) 분양 이후 약 10년 이상 동안 신규 공급이 없어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았던 상태다. 특히 서정동의 입주 10년 이상 노후아파트 비율은 전체의 93%에 달한다.

이는 신규 아파트에 대한 갈아타기 수요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신규 단지의 내부 설계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어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의 갈아타기도 한층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단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최신 평면이나 커뮤니티 시설, 조경시설 등이 잇따라 도입되는 만큼 단지 내 높은 주거만족도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연말,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은 지역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는 다음과 같다. DL건설·㈜대림은 11월 29일(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노후 비율 85.64%)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공동주택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430세대 규모다. 수인분당선 죽전역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 강남, 판교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C2 HOUSE, 스마트 클린 & 케어 솔루션 등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상품들이 적용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자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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