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성장 속 배송 효율화로 내실 다진다…'컬리버드' 시범운영

신민경 기자 2022. 11. 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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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가 상품 배송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배송서비스 앱을 베타 운영한다.

컬리는 배송원들이 사용하는 앱 '컬리버드'(Kurlybird)를 이달 중순부터 베타 서비스로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컬리버드 앱은 컬리 배송원들을 대상으로 개발한 앱이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버드를 이달 중순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며 "배송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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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서비스 앱 '컬리버드' 베타 서비스 운영
"빠르고 정확한 배송이 이커머스 핵심 경쟁력"
마켓컬리 새벽배송.(컬리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컬리가 상품 배송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배송서비스 앱을 베타 운영한다. 회원 수·거래 등이 증가하면서 배송 거래량도 증가하자 이를 오류 없이 관리하기 위해서다.

컬리는 배송원들이 사용하는 앱 '컬리버드'(Kurlybird)를 이달 중순부터 베타 서비스로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컬리버드 앱은 컬리 배송원들을 대상으로 개발한 앱이다. 구글플레이·앱스토어 등 일반 소프트웨어 오픈마켓에서는 다운받을 수 없다.

컬리버드에서는 배송원의 당일 배송 일정·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버드를 이달 중순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며 "배송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송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도는 컬리 뿐만이 아니다. SSG닷컴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배송 기사 편의 개선 및 물류 운영을 위해 전용 앱 'mDPO'(mobile Delivery Partners Office)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앱에서 목적지는 물론 이동 시 최적화된 동선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연동해 손쉽게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SSG닷컴은 피커(집품 작업자)와 패커(포장 작업자)를 위한 앱 'mPDO'(mobile PP&Delivery Office)도 2019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형 PP센터를 중심으로 도입한 자동화 물류 설비와 상승 효과를 내며 작업자들의 작업 및 동선을 최적화하고 있다.

쿠팡도 물류센터 작업자가 이용하는 앱 '쿠펀치'를 운영 중이다. 물류센터 가입자가 근무 센터·워크타입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업무를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쿠팡·마켓컬리 등 이커머스 포화 시대에서 어느 곳이 빠르고, 저렴하고, 정확하게 배송하는 지가 중요한 소비자의 선택 이유로 꼽히고 있다"며 "유통업계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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