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이유 보유국' 가나 공격 조심하라…벤투 감독도 '경계'

송경택 기자 입력 2022. 11. 28.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나 대표팀의 안드레 아이유(32)가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특히 가나 대표팀의 주장 아이유를 조심해야 한다.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도 "가나의 수준 높은 선수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아이유는 오랜 시간 경험을 쌓은 수준급 선수다"라고 경계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안드레 아이유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송경택 기자] 가나 대표팀의 안드레 아이유(32)가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가나를 상대로 첫 승리를 노린다.

가나의 약점은 알려진 대로 수비다. 수비 라인에서 실수가 잦다. 수비 뒷공간을 손쉽게 내주는 약점도 있다. 빠른 역습과 공이 없는 움직임으로 이 약점을 노릴 필요가 있다.

이에 반해 가나의 공격은 날카롭다. 모하메드 쿠두스가 중원을 책임지고, 박스 앞에서 마무리 짓는 공격진의 날카로움이 돋보인다. 특히 가나 대표팀의 주장 아이유를 조심해야 한다.

아이유는 1990년대 가나 축구를 대표했던 아베디 펠레의 아들이다. 아이유의 동생인 조던 아이유와 함께 이번 월드컵에 승선했다.

형 아이유는 가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09경기에 나서 24골을 넣고 있다. 대표팀 역사상 가장 많은 A매치를 소화한 게 바로 형 아이유다. 동생 아이유는 2014년 한국과 친선경기 당시 해트트릭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력이 상당하다.

형 아이유는 많은 나이에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킥을 갖추고 있다. 주장이자 베테랑으로서 팀을 이끄는 정신적 지주다.

그는 지난 포르투갈 전에서도 날카로운 골을 기록한 바 있다. 공을 받게 되면 언제든지 슈팅을 시도할 수 있는 공격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도 "가나의 수준 높은 선수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아이유는 오랜 시간 경험을 쌓은 수준급 선수다"라고 경계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지난 경기 패배했지만 한국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포르투갈전을 치르고 확신이 생겼다. 이렇게 한다면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한국은 좋은 팀이다. 선수층이 매우 견고하다. 우리 국민과 아프리카 대륙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