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강특위, 강서병 추가 공모 결정…김철근 “사즉생 생즉사, 사필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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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28일 서울 강서병과 인천 계양갑 지역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을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준석 전 대표 측근인 김철근 전 당대표실 정무실장은 본인 지역구인 서울 강서병이 추가 공모지역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사필귀정(事必歸正·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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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28일 서울 강서병과 인천 계양갑 지역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을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준석 전 대표 측근인 김철근 전 당대표실 정무실장은 본인 지역구인 서울 강서병이 추가 공모지역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사필귀정(事必歸正·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조강특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서울·경기 지역 사무처장으로부터 지역 현황을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강특위 대변인인 함인경 위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 강서병과 인천 계양갑 등 두 지역의 당협위원장 추가 공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실장의 재심 신청을 윤리위에서 각하 결정했다”며 “직전 당협위원장 당원권 정지 해제 시점이 총선 이후이기 때문에 강서병을 추가 공모지역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 7일 윤리위는 김 전 실장에 대해 이 전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따른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2년’ 징계를 의결했다. 이후 경찰이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리자, 김 전 실장은 윤리위에 재심을 청구했다.
하지만 윤리위는 지난 25일 전체회의에서 김 전 실장의 재심 청구를 각하했다. 김 전 실장의 품위유지 의무 위반 문제는 여전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성 접대가 없었다는 확인서를 받는 대가로 7억원의 약속 증서 작성이 인정됐다는 것이다.
이에 김 전 실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조강특위에서 서울 강서병을 추가 공모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공유한 뒤, “사즉생 생즉사(死卽生 生卽死·죽기를 각오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반드시 사필귀정(事必歸正·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라고 함께 적었다.
또 조강특위는 최근 당협위원장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인천 계양갑 지역에 대해서도 추가 공모를 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병과 인천 계양갑 두 지역구를 대상으로 한 당협위원장 추가 공모 일시는 추후 결정된다.
오는 30일 조강특위는 다음 회의를 열고, 내달 1일과 5일 양일 간 서울지역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도 진행한다. 서울지역 면접 심사 이전에는 현황 청취 내용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함 위원은 “현황 청취를 완료했지만, 전반적으로 면접 전 봐야 할 것들을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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