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전기차·로봇 등 미래산업 협력확대 희망"

김지연 2022. 11. 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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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28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방문 중인 미할 파북 슬로바키아 외교부 정무차관보와 면담하고 양국 관계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에 파북 정무차관보는 한국 기업들이 슬로바키아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한편 전기차, 전기차 배터리, 로봇 등 미래 산업 분야로 협력 관계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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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차관보-슬로바키아 외교부 정무차관보 면담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왼)와 미할 파북 슬로바키아 외교부 정무차관보 (서울=연합뉴스)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28일 방한 중인 미할 파북 슬로바키아 외교부 정무차관보와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2.11.28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28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방문 중인 미할 파북 슬로바키아 외교부 정무차관보와 면담하고 양국 관계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최 차관보는 7월 제4차 한-슬로바키아 정책협의회와 9월 슬로바키아 국방장관 방한 등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교역·투자, 인프라,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파북 정무차관보는 한국 기업들이 슬로바키아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한편 전기차, 전기차 배터리, 로봇 등 미래 산업 분야로 협력 관계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최 차관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슬로바키아 측의 지지를 요청했고, 파북 정무차관보는 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부산 입후보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양측은 다음날 개최될 제7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 정무차관보 회의에서 한-비세그라드 그룹 관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건설적인 논의도 이어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비세그라드 그룹은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등 중유럽 4개국의 지역협의체로 현재 슬로바키아가 의장국으로 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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