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주, 하락장 속 나홀로 반등… 아모레G, 6%대 '쑥'

연희진 기자 2022. 11. 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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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봉쇄 반대 시위 여파 등으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화장품 관련주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G는 전 거래일 대비 1950원(6.33%) 오른 3만2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장중 12만7000원까지 오른 뒤 전 거래일 대비 2500원(2.05%) 상승한 12만45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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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화장품주가 상승했다. 사진은 아모레퍼시픽 사옥.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중국의 봉쇄 반대 시위 여파 등으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화장품 관련주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G는 전 거래일 대비 1950원(6.33%) 오른 3만2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장중 12만7000원까지 오른 뒤 전 거래일 대비 2500원(2.05%) 상승한 12만4500원에 마감했다.

LG생활건강은 장중 62만800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4000원(0.65%) 오른 6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초(11월1일) 51만3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17일에는 장중 68만4000원까지 오른 바 있다. 이후 하락 전환해 60만원대 초반에서 등락 중이다.

국내 증시가 하락한 것과 반대로 화장품 관련주는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베이징에서 중국 시민들이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우루무치 화재 참사에 항의하기 위해 백지를 들고 시위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K-뷰티의 대표 주자다. 높은 중국 의존도가 단점으로 지적되는 두 기업은 중국 봉쇄와 함께 올해 실적 부진을 겪었다. 지난해 기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해외 매출 비중은 각각 33%, 34%다. 이 가운데 중국 매출 비중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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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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