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尹대통령 연내 방일 여부 “결정된 것 없어…셔틀외교 복원 노력”

이세연 2022. 11. 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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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연내 일본 방문 추진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셔틀 외교 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장관은 세미나 축사에서 강제동원 문제와 관련해 "양국 간에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 정부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대해 일본 측도 성의있게 호응해오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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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연내 일본 방문 추진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일친선협회 중앙회 주최 ‘한일 간 국제협력 증진과 관계 개선 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셔틀 외교 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제동원 문제가 해결된다는 보장이 없어도 ‘셔틀 외교’ 재개가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가지 여건이 조성돼야 가능한 것”이라고 박 장관은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한일 관계 개선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그걸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도 윤 대통령의 연내 방일 추진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언제든 갑자기 생길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계획은 알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박 장관은 세미나 축사에서 강제동원 문제와 관련해 “양국 간에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 정부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대해 일본 측도 성의있게 호응해오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과거를 직시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에 기초해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양국 국민들의 지지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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