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尹대통령 연내 방일 결정 안돼…여건 조성돼야"

최서진 기자 2022. 11. 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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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8일 윤석열 대통령의 연내 방일 가능성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일·일한 친선협회중앙회 주최로 열린 '한일 국제협력 증진과 관계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한일간) 셔틀외교 복원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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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안 해결 방안 마련하는 것이 중요"
"강제징용 노력…日 측도 호응 기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일 국제협력 증진과 관계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11.2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8일 윤석열 대통령의 연내 방일 가능성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일·일한 친선협회중앙회 주최로 열린 '한일 국제협력 증진과 관계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한일간) 셔틀외교 복원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방일 조건에 대해선 "여러가지 여건이 조성이 돼야 (방일이) 가능한 것"이라며 "현안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한일관계 개선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앞서 모두발언에서 "외교부는 양국 현안 중 하나인 강제징용 해결을 위해 국내적으로도 피해자 측을 비롯한 각계각층 의견수렴을 진행 중"이라며 "한국 정부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대해 일본 측도 성의 있게 호응해 오길 기대한다. 과거를 직시하고 상호이익에 기초해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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