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데뷔' 가나 귀화 DF, "정말 자랑스럽다. 한국전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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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로 귀화해 월드컵에 데뷔한 타리크 램프티가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냐키 윌리엄스와 모하메드 살리수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램프티는 후반전 교체로 나서며 가나 소속으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월드컵 데뷔의 꿈을 이룬 램프티의 다음 목표는 '1승'이다.
그는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것이 자랑스럽고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지만, 팀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라며 "다음 한국전이 정말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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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가나로 귀화해 월드컵에 데뷔한 타리크 램프티가 자부심을 드러냈다.
가나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치른다.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패한 가나는 한국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1차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앙 펠릭스, 하파엘 레앙에게 실점하며 3-2로 패하긴 했지만 후반전 안드레 아예우와 오스만 부카리의 만회골이 나오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했다.
이 경기에서 가나는 이전부터 큰 주목을 받은 '귀화 선수'들을 여러 명 투입했다. 이냐키 윌리엄스와 모하메드 살리수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램프티는 후반전 교체로 나서며 가나 소속으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램프티는 이후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나와 가족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라며 데뷔전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게 주어진 기회에 대해 신께 감사하다. 경기에서 원하는 것을 얻지는 못했기 때문에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월드컵 데뷔의 꿈을 이룬 램프티의 다음 목표는 '1승'이다. 그는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것이 자랑스럽고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지만, 팀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라며 "다음 한국전이 정말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과의 결전을 앞둔 램프티는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는 "우리는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것이다"라며 "우리는 그들의 경기 영상을 많이 봤다. 또한 그들 중 몇몇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이 좋은 팀이고 존경받아 마땅하지만, 우리가 지금처럼 열심히 하고 휴식을 잘 취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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