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취업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정시 모집현황과 전형방법은?

강인귀 기자 2022. 11. 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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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교육부가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발표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소장 김병진)의 자료를 통해 2023학년도 정시에서의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모집 현황 및 전형방법을 살펴보자.

한편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기본적으로 정시 일반전형과 평가방법이 동일하기 때문에 일부 상위권 대학의 공학 대학과 경쟁 혹은 중복 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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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 7월 교육부가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발표했다.

이에 첨단산업 관련 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특히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소장 김병진)의 자료를 통해 2023학년도 정시에서의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모집 현황 및 전형방법을 살펴보자.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등 서울 주요 대학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설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는 이전부터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운영해왔는데, 2023학년도에 고려대는 △차세대통신학과(삼성전자) △스마트모빌리학부(현대자동차), 연세대는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LG디스플레이)를 추가로 신설했다.

서강대와 한양대도 SK하이닉스와 협약해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반도체공학과를 각각 신설했다. 고려대의 스마트모빌리학부는 '학사과정 3.5년+석사과정 1.5년'의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운영된다.

서울 주요 대학 기준 2023학년도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모집군별 정시모집 현황

참고로 이공계 특수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도 삼성전자와 협약해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신설했는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정시에서 군외로 선발해 가/나/다군 3회 지원과 관계없이 복수 지원할 수 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높은 합격선 예상



이러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취업이 보장되고, 주요 대학에 개설된 만큼 높은 합격선이 예상된다. 전년도 주요 대학의 정시 입학 결과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같은 상위권 대학/학과의 입결과 비교해서도 비슷 또는 우위의 결과를 보이는 만큼 세심한 지원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2022학년도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정시 입학 결과/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발표 기준 일부 발췌. 고려대,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는 비교를 위해 제시임.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와는 무관함
이에 이투스에듀 측은 올해 신설된 학과의 경우 해당 대학의 비슷한 모집단위의 예년 입결과 비교해 보거나, 다른 경쟁 대학의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입결을 참고해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한편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기본적으로 정시 일반전형과 평가방법이 동일하기 때문에 일부 상위권 대학의 공학 대학과 경쟁 혹은 중복 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대학별 정시 전형방법을 꼼꼼히 확인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검토해야 한다.

2023학년도 서울 주요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정시 전형방법

2023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영어 평가방법 및 등급별 점수

예를 들면 고려대 반도체공학과의 경우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지만, 모집인원이 5명 늘어 경쟁률과 입결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균관대의 경우 전년도보다 국어 반영비율은 5% 증가, 수학 반영비율은 5% 감소했다. 영역별 반영비율의 격차가 줄면서 영역별로 성적 편차가 적을 경우 유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영역별 반영비율이 달라진 만큼 입시 결과 또한 전년도와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입결 확인 시 이 부분을 참고해야 한다.

2023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한국사 평가방법 및 등급별 점수
연세대는 전년도 전형방법을 유지하지만, 영어를 전형 총점에 반영하며, 등급 간 점수 차도 큰 편이기 때문에 자신의 영어 경쟁력을 고려해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 서강대도 전년도와 동일한 전형 틀을 유지하나, 경쟁 대학과 비교했을 때 수학의 영향력이 가장 커 수학 성적에 따른 점수 유불리를 고려해야 한다. 한양대는 과탐 과목 간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으며, 과탐Ⅱ 과목에 응시할 경우 3%의 가산점을 부여해 과탐Ⅱ 과목 응시자는 가산점을 활용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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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deux10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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