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재래식 화장실 355가구…저소득층 정비 지원금 상향

이정민 기자 2022. 11. 28.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내 300가구 이상이 여전히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저소득가구에 대한 재래식 화장실 정비 지원금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50% 이하의 홀몸노인 및 장애인가구가 재래식 화장실 정비 시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한편 도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58억4300만원을 들여 4833가구의 재래식 화장실 정비를 지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도 정비추진심의위, 28일 첫 회의 통해 의결
저소득가구 내년부터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내 300가구 이상이 여전히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저소득가구에 대한 재래식 화장실 정비 지원금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저소득주민 재래식 화장실 정비추진심의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다. 당연직 3명, 위촉직 8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이날 저소득주민 재래식 화장실 정비 지원대상 및 기준 변경안을 심의했다.

도내 수세식이 아닌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는 가구는 355개소로 파악됐다. 제주시 지역이 232가구고 서귀포시 지역이 123가구다.

현재 가구당 재래식 화장실 개선 지원 금액은 소득 구분 없이 200만원이다. 정비 시 1가구당 평균 500만원 내외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저소득 가구의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변경안 심의를 요구했다. 심의위는 이날 첫 회의에서 변경안 원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50% 이하의 홀몸노인 및 장애인가구가 재래식 화장실 정비 시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위해 확보한 내년 예산은 총 6000만원으로 파악됐다.

한편 도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58억4300만원을 들여 4833가구의 재래식 화장실 정비를 지원했다. 제주시 3403가구, 서귀포시 1430가구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