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년도 예산안 7조2천535억원 편성…3.5%↑

윤준호 2022. 11. 28.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광주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오늘의 위기 대응을 위한 버팀목과 내일의 기회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오늘의 위기 대응을 위한 '버팀목 예산'으로 7천891억원을, 성장과 활력, 돌봄을 중심으로 내일의 기회를 위한 '디딤돌 예산'으로 2조3천3억원을 편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광주광역시는 28일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7조94억원)보다 3.5% 증가한 7조2천535억원으로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광주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오늘의 위기 대응을 위한 버팀목과 내일의 기회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 설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오늘의 위기 대응을 위한 ‘버팀목 예산’으로 7천891억원을, 성장과 활력, 돌봄을 중심으로 내일의 기회를 위한 ‘디딤돌 예산’으로 2조3천3억원을 편성했다.

'버팀목 예산'으로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상생카드 예산(769억원)을 편성하고, 노인·청년 일자리 사업의 정부예산 감소분(93.5억원)을 시비로 추가 반영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2천500억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중소제조업체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자 지원도 3%로 확대했다.

'디딤돌 예산'으로 AI산업과 기존 주력 산업과의 융합, 반도체 산업 육성과 미래 모빌리티 등 미래 먹거리 신산업, 창업과 기술실증 도전 지원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AI 집적단지 조성(170억원)과 국산 AI 반도체 시험검증 환경조성(15억원) 등 예산을 반영했다.

시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복합쇼핑몰을 시작으로 광주에 새로운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인프라와 스토리를 구축해 ‘도시이용인구 3천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충장축제, 버스커즈 월드컵 등 지역 대표축제 육성(20억원)과 빛의 로드 도심 심야 관광 활성화(35억원)를 위한 예산을 마련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