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벼 정부보급종 공급가격 '차액 보상금' 지원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벼 정부 보급종 공급가격에 대한 차액 보상금을 지원한다.

군은 전북도 '쌀 경쟁력 제고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산 벼 정부 보급종에 대해 20kg 포대당 1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대상 품종은 정부 보급종 중 '신동진'을 제외한 '동진찰', '새누리', '해품', '해담쌀' 등 모든 품종이 해당된다.

신청은 오는 12월20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가 각 읍면을 통해 접수한다.

임실군의 2022년 벼 정부 보급종 공급량은 97t으로 20kg 짜리 4863포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차액보상금 지원대상은 2524포대다.

올해 보급된 메벼를 기준으로 보면 2021년산 보급종 공급가격 포당 4만9020원에서 차액 보상금을 뺀 3만9020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심민 군수는 "벼 보급종 매입가격과 농가 공급가격의 차액 보전을 통해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우량종자의 농가 공급으로 안정적인 쌀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