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측 “후크, 이승기로부터 47억 투자 받았으나 약속 안 지켜”

2022. 11. 28.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가 음원료 정산금 미지급에 관한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승기 측은 후크가 이승기로부터 47억 원을 투자를 받았으나 아무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승기의 법률대리인은 28일 공식입장문에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1월 25일자 입장문을 통해 음원료 정산금 미지급은 사실이 아니며, 합의서를 통해 이승기에 대한 모든 채권채무가 정리되었다고 했다. 이와 같은 후크의 거짓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로 인해 이승기는 후크와는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가 음원료 정산금 미지급에 관한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승기 측은 후크가 이승기로부터 47억 원을 투자를 받았으나 아무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승기의 법률대리인은 28일 공식입장문에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1월 25일자 입장문을 통해 음원료 정산금 미지급은 사실이 아니며, 합의서를 통해 이승기에 대한 모든 채권채무가 정리되었다고 했다. 이와 같은 후크의 거짓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로 인해 이승기는 후크와는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후크로부터 음원료 지급 정산서를 받은 적이 없다. 이에 후크가 이승기에게 어떤 음원료를 어떤 방식으로 지급했다는 것인지 전혀 알 수 없다”며 “분명한 사실은 후크가 이승기에게 음원수익의 발생 사실을 고의로 숨겼고, 정확한 내역과 근거에 따른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 2018년 이후에야 매출 내역서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는데, 해당 내역서에 음원료와 관련한 내용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에게 음원료를 지급했다면 입출금 내역 검증을 통해 명확한 지급 근거를 제공하면 될 일. 후크의 주장대로 기지급된 음원료 정산 내역이 있다면, 미지급된 정산금에서 제외하면 된다”며 “전혀 어려운 문제가 아님에도 아직도 음원료 매출내역 및 정산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선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크는 2021년경 이승기와 재계약을 할 당시 당사자간 채권채무 관계를 모두 정리했다고 밝혔다만, 이 부분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해당 합의서는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이의 음원료 정산 합의서가 아님을 알린다”며 “2021년 합의서는 이승기의 후크에 대한 부동산 투자금 47억 원에 관한 것. 후크는 2011년경 빌딩 매입을 이유로 이승기로부터 47억 원을 투자받았으나 권진영 대표는 투자와 관련한 아무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후크는 이승기가 매니지먼트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하자 기존의 투자금을 대여금으로 처리하겠다고 하였고, 이 과정에서 이승기의 투자자로서의 권리를 정리하면서 합의서를 작성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문제는 어린 나이에 데뷔한 이승기의 경험부족과 미숙함에서 비롯되었으며, 개인사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이승기로서는 송구한 마음뿐임을 전한다.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확인을 통해 문제가 정리될 수 있기를 바라며,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의 왜곡이나 거짓말을 통해 많은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