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 정진우, 손호준과 뜨거운 브로맨스

이유민 기자 입력 2022. 11. 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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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방송 화면 캡처. SBS 제공.



배우 정진우가 손호준과의 브로맨스 연기로 이목을 끌고 있다.

소속사 배우를품다는 정진우가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이하 ‘소옆경’)에서 태원소방서 구조대원 최기수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기수는 탄탄한 근육질 몸에 다부진 외모를 지녔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여린 반전 매력의 인물로 화재진압대원 봉도진 (손호준)을 친형처럼 믿고 의지하는 인물이다.

특히 그는 26일 방송된 ‘소옆경’ 5회에서 주연 배우 못지않게 완벽한 화면 장악력을 보여줘 화재를 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악덕 사채업자가 소송에 불리한 증거를 없애기 위해 한국대학교 연구실이 위치한 건물 전체를 폭파하려 해 굽박한 상황이 연출됐다.

구조활동이 한창일 때 소방서장 독고순 (우미화)은 범인이 원격제어로 건물의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키면 물이 폭발 물질과 반응해 폭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전 대원 철수 명령을 내렸지만 봉도진과 최기수는 이를 어기고 끝까지 구조에 열을 올리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런가 하면 정진우는 진상 민원남 때문에 지친 표정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최기수는 화재 신고로 출동 중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을 치고 지나갔고 차량 주인이 소방서를 찾아와 수리비를 물어내라며 소리쳤다. 이때 봉도진이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불법주차를 지적했고 민원남은 황급히 도망쳤다. 이처럼 손호준과 신선한 브로맨스 케미를 발산하며 훈훈함과 재미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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