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업계 "화물연대 파업으로 다음 주면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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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아세아시멘트 충북 제천공장을 방문해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시멘트 업계는 운송 거부가 지속될 경우 일주일 뒤에는 원재료가 바닥나 생산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에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건의했다.
이에 이 장관은 "시멘트 산업은 레미콘, 건설 등 전방산업에 직결되는 핵심 기초소재산업"이라며 "운송차량 운행 재개 방안을 강구하고 필요시에는 군부대 차량을 지원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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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업계 "전일까지 464억원 피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아세아시멘트 충북 제천공장을 방문해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28일 산업부에 따르면 시멘트 업계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전날까지 약 464억원 규모의 시멘트 출하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시멘트 업계는 운송 거부가 지속될 경우 일주일 뒤에는 원재료가 바닥나 생산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에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건의했다.
이에 이 장관은 "시멘트 산업은 레미콘, 건설 등 전방산업에 직결되는 핵심 기초소재산업"이라며 "운송차량 운행 재개 방안을 강구하고 필요시에는 군부대 차량을 지원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근 유연탄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힘든 상황에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는 운송거부는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경찰청, 국토교통부와 운송 재개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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