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인성갑' 메시가 이런 실수를…"상대 유니폼 발로 찼다"

박정현 기자 2022. 11. 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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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5·PSG)가 뜻밖의 인성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야후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메시를 향한 논란을 보도했다.

매체는 "메시가 멕시코와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뒤 자신도 모르게 멕시코 유니폼을 발로 차는 모습을 보여 비난을 받고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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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가 때 아닌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정현 기자] 아르헨티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5·PSG)가 뜻밖의 인성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야후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메시를 향한 논란을 보도했다. 매체는 “메시가 멕시코와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뒤 자신도 모르게 멕시코 유니폼을 발로 차는 모습을 보여 비난을 받고 있다”고 썼다.

이어 “메시는 팀원들과 축하를 나누며 발로 멕시코 유니폼을 옮겼다. 자신도 모르고 한 행동이지만, SNS에서는 뜨거운 논란이 됐다”고 덧붙였다.

매체의 말대로 SNS에서는 메시의 행동이 화제가 됐다.

▲ 메시가 멕시코 유니폼을 발로 찼다는 논란이 된 장면. ⓒ야후 스포츠 캡처

멕시코의 유명 권투 선수 카넬로 알바레즈는 자신의 SNS에 “메시가 멕시코 유니폼으로 바닥을 닦고 있다”고 게시글을 작성했다고 말했고, 그 외에도 팬들도 “메시의 행동은 의도가 없지만, 애초에 상대 팀 유니폼이 바닥에 있으면 안 되는 일”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맞서 평소 팬서비스와 팀 동료와의 원만한 관계 등 ‘인성 갑(甲)’으로 알려진 메시를 두둔하는 의견도 다수다. 매체는 “현재 메시의 행동은 격렬한 논쟁을 불러왔다. 메시를 향한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이 메시를 변호했다”고 적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하며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역전패를 당한 충격을 빠르게 씻어내고 1승1패로 조별리그 2위를 차지하게 됐다. 특히 메시는 0-0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19분 패널티박스에서 약간 벗어난 지역에서 공을 잡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멕시코 골문을 가르는 결승골로 자신의 월드컵 8번째 득점을 자축했다.

아르헨티나는 2006년 독일월드컵부터 이어오던 5회 연속 16강 진출을 위해 다음달 1일 4시 조별리그 1위 폴란드와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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