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2종 매월 분배금 준다

공준호 기자 2022. 11. 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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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리츠 등을 담은 ETF(상장지수펀드) 두 종의 분배금을 매월 지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5일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상장지수펀드)'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KIS ETF' 2종목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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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2종 분기별 분배에서 매월 분배로 변경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생활자에게 적합한 상품"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리츠 등을 담은 ETF(상장지수펀드) 두 종의 분배금을 매월 지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5일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상장지수펀드)'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KIS ETF' 2종목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변경 전에는 1월과 4월, 7월, 10월 마지막 영업일 및 상장지수펀드 회계기간 종료일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했지만, 변경 후에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게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월분배 상장지수펀드는 연금생활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투자자는 분배금을 다양한 상품 재투자 재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국내 상장 리츠 중 우량 종목에 선별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 리츠부동산인프라 지수다. 해당 상품은 소액으로도 오피스, 리테일, 호텔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수익과 동시에 임대료 등에서의 인컴수익 확보를 추구한다. 올해 누적 기준 분배율은 5.5%에 이른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KIS ETF'는 특별자산만을 편입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상장지수펀드와 달리 30%를 채권으로 구성해 변동성을 낮춘 상품이다. 기초지수인 'KIS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지수는 부동산, 인프라, 리츠 등 대체자산으로 구성된 대체투자지수 70%, 중장기 국채로 구성된 채권지수 30%를 포함한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해당 상장지수펀드 2종은 연금 투자자가 많은 상품인 만큼 꾸준한 인컴수익 확보를 위해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 단위로 변경하게 됐다"며 "최근 금리 인상 속도가 줄어들고 임대료 상승이 기대되는 등 다소 주춤했던 리츠 시장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고 있어 관련 상장지수펀드 투자를 고려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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