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꾸정' 정경호 "20년 알고 지낸 마동석과 첫 호흡, 이번 영화 특별해"

강효진 기자 2022. 11. 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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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가 '마동석'과 호흡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정경호는 '압꾸정' 이후 마동석과 관계에 대해 "사실 20년 전에 처음 알고 지냈다. 가끔 연락을 하고 자주 뵙진 못했다. 저에겐 '압꾸정'이란 영화가 좀 특별하게 남는다. 길었다면 길고, 짧다면 짧겠지만 같이 일을 하다가 일로 처음 시작한 게 '압꾸정'이란 영화라는 게 저에게 의미가 있었다. 좀 더 길게 오랫동안 좋은 작품으로 일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돈독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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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정경호가 '마동석'과 호흡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영화 '압꾸정' 언론시사회가 28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임진순 감독,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가 참석했다.

이날 정경호는 "대본이 재밌었다. 워낙 강대국, 조태천, 오미정 등 살아있는 부분이 많았는데 지우는 딱딱하고 까칠하고 뻔한 인물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초반부터 어떻게 하면 살아있는 사람처럼 만들 수 있을까 생각했다. 같이 대본 고쳐나가면서 대사도 만들어나가면서 살아있는 인물이 만들어진 것 같다. 그런 인물은 헛점이 많을 것 같아서 표현해봤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압꾸정' 이후 마동석과 관계에 대해 "사실 20년 전에 처음 알고 지냈다. 가끔 연락을 하고 자주 뵙진 못했다. 저에겐 '압꾸정'이란 영화가 좀 특별하게 남는다. 길었다면 길고, 짧다면 짧겠지만 같이 일을 하다가 일로 처음 시작한 게 '압꾸정'이란 영화라는 게 저에게 의미가 있었다. 좀 더 길게 오랫동안 좋은 작품으로 일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돈독함을 드러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다.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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