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경기 감각 찾으려는 박지훈 “어디서든 전투적으로 수비하겠다”

이천/임희수 2022. 11. 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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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를 찾은 박지훈이 자신감과 함께 경기 감각을 올리고, 가스공사의 10위 탈출에 힘쓰겠다고 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8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전주 KCC와 맞붙어 89-77로 승리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상무 전역 후 첫 D리그 경기를 뛴 박찬호(22득점 9리바운드)와 함께 박지훈이 힘을 내며 D리그 1차 대회 2승째를 신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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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임희수 인터넷기자] D리그를 찾은 박지훈이 자신감과 함께 경기 감각을 올리고, 가스공사의 10위 탈출에 힘쓰겠다고 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8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전주 KCC와 맞붙어 89-77로 승리했다. 박지훈은 16득점 7리바운드 4스틸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2쿼터 초반까지 가스공사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KCC가 턴오버 9개를 범하며 스스로 무너지자 가스공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16점 차까지 벌렸다. 그러나 2쿼터 후반 가스공사의 야투율이 저조해지고, KCC가 추격하면서 3쿼터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3쿼터 후반부터 다시 가스공사가 힘을 발휘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특히 가스공사는 상무 전역 후 첫 D리그 경기를 뛴 박찬호(22득점 9리바운드)와 함께 박지훈이 힘을 내며 D리그 1차 대회 2승째를 신고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박지훈은 “이원대와 함께 경기 감각을 찾으려고 왔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ㅣ가스공사로써는 16점 차의 리드를 역전까지 허용해 분위기를 뺏기면서 패배할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박지훈은 가스공사가 역전을 허용했던 상황에 대해 “아무래도 이기고 있다 보니 수비 같은 궂은 일 쪽에서 해이해진 게 있었다”고 냉정히 분석했다.

이어서 “이원대와 함께 이런 부분을 선수들에게 말하면서 다독이면서 했다”며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말했다.

2쿼터까지 5득점에 묶여있었지만 박지훈은 3, 4쿼터에 뒷심을 발휘하며 총 16득점의 활약을 했다. 이날 경기 가스공사에서 박찬호 다음으로 높은 득점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에 대해 “경력이 오래되었기 때문에 공격을 할 때도 그렇고 타이밍이 될 때 자신감 있게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유도훈 감독님이 경기에서 항상 전투적으로 임하는 마음을 원하신다. 팀에 도움이 되려고싶다”면서 “수비수로써 상대팀 에이스의 득점을 막을 수 있도록 전투적으로 하겠다”라고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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