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최고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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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천100여개 도시와 1만8천7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적응 현황, 온실가스 배출량·감축 실적, 향후 대응 전략 등을 평가해 A등급부터 D-등급까지 모두 8개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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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올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뉴욕, 파리, 시드니 등 모두 122개 도시가 A등급을 받은 가운데 국내에서는 대구와 서울, 서울 도봉구가 A등급으로 선정됐다.
영국에 본사를 둔 CDP는 세계 도시와 주요 상장기업의 탄소 배출에 대한 정보를 분석·평가해 공개하는 비영리 기구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천100여개 도시와 1만8천7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적응 현황, 온실가스 배출량·감축 실적, 향후 대응 전략 등을 평가해 A등급부터 D-등급까지 모두 8개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공개한다.
CDP의 평가 결과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지표로 인정되고 친환경 탄소중립 분야 근거 자료로도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대구는 배출 전망치 대비 13.3%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43억원의 세입 창출,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실천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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