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새벽 5시 일어나 신문 보는데도 이런 정치 하는지 의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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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새벽 5시에 일어나 신문을 본다'는 한 언론매체 보도에 대해 "그래가지고도 이런 정치를 하는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28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박 전 원장은 "신문을 보시면 지금 현재 국민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아실 거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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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새벽 5시에 일어나 신문을 본다’는 한 언론매체 보도에 대해 “그래가지고도 이런 정치를 하는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28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박 전 원장은 “신문을 보시면 지금 현재 국민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아실 거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지난 25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비대위원 등과 함께 3시간 20분간 만찬 회동자리에서 “도어스테핑을 준비하려면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조간신문을 다 봐야 하는데 무슨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시겠나”라고 말했다고 한다. 나아가 윤 대통령은 한동훈 법무장관에 대해서도 “한 장관과 오래 일했지만 한 장관은 술을 마시지 않고, 2차도 절대 가지 않는 사람”라고 평가했다.
또한 박 전 원장은 “도어스테핑 준비를 했는데 그렇게 많이 실수하느냐”라며 “나는 신문을 보셨는지 안 보셨는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아울러 박 전 원장은 지난달 25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에 앞선 23일 장제원 의원 등 ‘윤핵관’들과 먼저 만찬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모든 것에 앞서서 윤핵관이 먼저다”라며 “그렇게 정치하는 거 아니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박 전 원장은 “비공개 만찬을 했는데 누가 다 까발렸냐. 왜 또 그걸 전부 다 아냐. 윤석열 대통령 정치는 참 서투르다”라고 질타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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