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10년째 이어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파이낸셜뉴스] 무학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28일 부산 서구 아미동 까치고개 일대를 방문해 연탄 6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학 임직원이 28일 부산 서구 아미동 까치고개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학

지난 2013년부터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지역에 에너지 빈곤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을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무학은 올해로 10년째 연탄나눔 활동을 이어오면서 지금까지 누적 약 1억원 상당의 연탄을 에너지 빈곤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지원해왔다.

무학은 연탄 구매를 위한 후원금뿐 아니라 매년 임직원으로 구성된 좋은데이 봉사단이 참여해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수 무학 사장과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좋은데이 봉사단은 등에 지게를 지고 좁은 골목과 가파른 언덕길을 돌며 10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나머지 4800장은 추후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각 각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수 무학 사장은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해 수십 년 동안 계속해서 노력하고 계신 강정칠 부산은행 대표에게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우리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계속해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