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산·학·연,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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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산·학·연이 지역 제조업의 43%를 차지하는 자동차산업의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경제의 중심축이자 미래 100년의 먹거리인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를 위한 첫 단추이자 핵심인 미래차 국가산단을 반드시 유치해 사물인터넷(IoT)를 넘어 인공지능(AI), 반도체, 배터리 산업 등을 융합한 사물이동(MoT·Mobility of Things) 시대를 열어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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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 산·학·연이 지역 제조업의 43%를 차지하는 자동차산업의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광역시는 28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혁신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추진위에는 광주 완성차업체인 기아차,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물론 지역 소재 자동차부품사,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그린카진흥원,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산·학·연이 참여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산업은 전통적인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로 대전환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하지만 지역 소재 자동차부품기업들은 대부분 자본력이 영세해 제대로 된 대처가 힘든 실정이다.
이에 광주시는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거듭나야 광주경제를 담보할 수 있다고 보고, 광주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대선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추진위는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를 위한 첫 단추인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에 총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환익 추진위원장은 "중요한 변곡점에 추진위원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에너지밸리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 100만 평 규모의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7일 국토부의 현장실사가 완료됐다. 국토부는 12월 중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국가산단 후보지를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경제의 중심축이자 미래 100년의 먹거리인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를 위한 첫 단추이자 핵심인 미래차 국가산단을 반드시 유치해 사물인터넷(IoT)를 넘어 인공지능(AI), 반도체, 배터리 산업 등을 융합한 사물이동(MoT·Mobility of Things) 시대를 열어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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