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위기 속 생존 모색, DX가 답 [심사평]

2022. 11. 28. 16: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에너지와 식량을 무기로 한 인플레이션과 강달러로 이어지는 고금리 현상은 그 어느 때보다 복합적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돼 가고 있다.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많은 기업은 어떻게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고 어떤 비즈니스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까 또다시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역풍이 거세지는 지금은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생산성을 내야 하는 시기"라며 "결국 디지털 전환이 바로 해법"이라고 말했다.

제22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팬데믹 2년간 디지털 전환을 준비했던 기관과 기업들의 추진 결과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돼서인지 경쟁률이 예년에 비해 높았기에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미래 성장 가치를 중심으로 심사할 수 있었다. 이번 심사를 통해서 느낀 점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경영혁신은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란 점이다. 디지털 경영 혁신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으신 수상기관 및 기업 여러분께 심사위원들을 대표해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이준기 연세대 교수]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