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업 빅데이터 활용해 농민 맞춤형 지원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2022. 11. 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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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賞
이재식 부회장

농협중앙회는 NH오늘농사 앱을 통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공공, 농협, 민간의 데이터를 수집해 신뢰할 수 있는 영농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포털 기능에서 나아가 디지털영농종합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특히 농협만이 할 수 있는 농업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현해 농업인 경험 혁신을 달성하고자 힘쓰고 있다.

또 농협 빅데이터 플랫폼인 N-Hub(NH Bigdata Hub)를 구축했다. 빅데이터 기반 농업인 지원 서비스인 농산물 가격 예측, 스마트팜 최적 생산 가이드, 영농 환경별 작물 추천 등이 주요 서비스다.

최근에는 업무 처리 자동화를 뜻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 근무 혁신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농협 임직원 누구나 로봇 소프트웨어로 단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포털 구축 7개월 만에 업무시간을 170만시간 단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 태블릿 등을 활용해 임직원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업무 환경을 마련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이번 수상으로 농협중앙회의 디지털 역량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업무 효율성을 대내외에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디지털 혁신으로 농업, 농촌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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