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ISA 계좌이전 시스템’ 전면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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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28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취급기관 간에 이뤄지는 ISA가입자 계좌의 이전업무를 종전 수작업 절차에서 전산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ISA 계좌이전 시스템 구축사업은 금융당국과 금융투자협회·은행연합회가 함께 ISA취급기관 공동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중개형 ISA 도입 등 정부의 제도 활성화 노력으로 인해 계좌이전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해 ISA취급기관의 계좌이전 실무 처리에 있어 전면 전산화 필요성이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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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28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취급기관 간에 이뤄지는 ISA가입자 계좌의 이전업무를 종전 수작업 절차에서 전산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체 36개사 ISA취급기관 중에서 23개사가 이날부터, 나머지 기관은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ISA 계좌이전 시스템 구축사업은 금융당국과 금융투자협회·은행연합회가 함께 ISA취급기관 공동으로 추진했다. 지난 4월 구축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난해 중개형 ISA 도입 등 정부의 제도 활성화 노력으로 인해 계좌이전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해 ISA취급기관의 계좌이전 실무 처리에 있어 전면 전산화 필요성이 대두됐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산시스템을 통한 계좌이전 처리 건수는 2016년 2건을 시작으로 2017~2020년 사이 795~1530건 사이를 오갔지만, 2021년 2만3278건으로 급증한 뒤 올해는 3분기까지 2만7957건으로 늘었다.
예탁결제원은 이 시스템 구축 작업과 병행해 금융투자협회와 은행연합회 주관으로 계좌이전 관련 세부지침을 개정, 대리인을 통한 이전 신청이 가능하게 했다.
예탁결제원은 “수작업 처리에 수반되는 운영리스크가 제거되는 등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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