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가나 언론 "한국, 카타르서 K-드라마 못 쓸 것…1-2로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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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대한민국 vs '블랙스타' 가나.
28일 오후10시(한국시간) '16강 진출'을 내걸고 한국과 가나의 결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승리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과 우루과이가 H조 1차전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 가나 역시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이날 한국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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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별리그 2차전 무승…'괴물 수비수' 김민재 출전 여부 관심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태극전사' 대한민국 vs '블랙스타' 가나. 28일 오후10시(한국시간) '16강 진출'을 내걸고 한국과 가나의 결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승리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가나 현지 언론들은 한국을 꺾고 16강에 진출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날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한국과 가나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가나 현지 언론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과 우루과이가 H조 1차전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 가나 역시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이날 한국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가나의 펄스스포츠는 "한국이 카타르월드컵에서 K-드라마를 쓰지 못하게 할 것(Ghana battle South Korea looking to avoid 'k-drama' in Qatar)"이라고 표현하며, 한국이 가나에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가나가 최종적으로는 2대1로 한국에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나는 지난 25일 치러진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3대2로 패배해 이날 승리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가나는 월드컵 '경기당 1골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방심하긴 이르다. 지난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3대2로 패해, 이날 한국과의 2차전에서 가나도 승점을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
가나웹 등 가나 언론들은 포르투갈전에서보다 한국전에선 더욱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월드 스타' 손흥민(토트넘)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시아에서 강력한 국가라고 인정하며, 이날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 모아야 한다고 언론들은 분석했다.
◇ 韓, 조별리그 2차전 무승 주목…'괴물 수비수' 김민재 출전 여부 '촉각' 아울러 가나 언론은 한국의 '조별리그 2차전 무승' 징크스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지난 우루과이와의 1차전을 포함, 한국은 지금껏 월드컵 본선에서 35경기를 소화해 6승10무19패를 기록 중이다. 승률은 17.14%에 머문다.
2차전 결과만 놓고 보면 10경기에서 4무6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는데 가나 언론들도 이에 주목해 기대감을 표현했다.
가나 언론은 대표팀의 하메드 쿠두스(AFC 아약스),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토마스 파티(아스널 FC), 안드레 아이유(알 사드 SC)를 필두로 공격을 진행할 것이라고 조명했다.
한국 대표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으로는 손흥민과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알사드), 김문환(전북현대), 김진수(전북현대), 나상호(FC서울), 이강인(마요르카), 조규성(전북현대), 김승규(알샤밥) 등을 꼽았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대표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소식에도 현지 언론들은 관심을 모았다. 한국과 가나 언론 모두 김민재의 이날 출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오른 종아리 부상을 당했던 김민재는 25~26일 팀 훈련에 빠졌고, 경기를 하루 앞둔 전날에도 훈련장에는 모습을 드러냈지만 따로 빠져 가볍게 사이클을 타며 컨디션을 체크하는 모습이었다.
선수 시절 독일 무대에서 뛰었던 오토 아도 가나 국가대표팀 감독은 손흥민과의 특별한 인연을 회상하며 며 "손흥민은 굉장히 훌륭한 선수"라며 "그의 공격을 막기 위해 팀적으로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독일 함부르크 유스팀에 있을 때 아도 감독의 지로르 받은 바 있다. 손흥민이 2013년 레버쿠젠(독일)으로 이적한 이후 9년 만의 재회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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